섬의 매력을 알린다! '제5회 섬의 날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섬의 날 행사, 보령시에서 8월 8일 개최
남희석, 하현우, 강혜연, QWER 등 홍보대사 위촉
보령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
김진우 기자 | 입력 : 2024/06/14 [22:21]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섬의 날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원뉴스=김진우 기자] 개그맨 남희석, 가수 하현우·강혜연·QWER(큐더블유이알), 배우 류승룡, 만화가 허영만이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5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회 섬의 날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윤희정 아나운서가 맡았다.
윤희정 아나운서가 '제5회 섬의 날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사회를 맡았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이상민 장관은 "홍보대사들을 통해 많은 국민이 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길 바란다"며 "8월 8일 섬의 날에 많은 분들이 섬을 찾아 애정을 듬뿍 담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시로, 바다와 섬의 특성을 살려 관광 휴양도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이날 행사에서는 '섬이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 이상민 장관은 "생명력이 있어서", 남희석은 "보령이어서", 하현우는 "노래처럼", 강혜연은 "사랑이 넘쳐서", QWER의 쵸단은 "에너지를 받아서", 마젠타는 "파도가 있어서", 히나는 "빛나서", 시연은 "하늘과 바다와 자연이 맞닿은 곳이어서"라고 각각 섬의 매력을 설명했다.
개그맨 남희석이 딸 이름도 보령으로 지었다며 보령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행사 후반에는 참석자들이 행사장 무대 앞에 위치한 희망나무에 테왁(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공 모양의 기구)을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마무리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강혜연과 하현우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김진우 기자 2014.6.14
|
올해 5회를 맞는 '섬의 날' 행사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제섬포럼, 어린이 그림대회와 동요대회, 섬 둘레길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섬 관광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시관이 운영되며, 매일 저녁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인조 걸그룹밴드 QWER이 희망나무 테왁걸기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홍보대사로 임명된 연예인과 가수들은 행사 전과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희석은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하현우와 강혜연, 4인조 걸그룹밴드 QWER은 8월 8일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여수 출신 만화가 허영만은 자신의 대표작 '식객'에 등장한 섬의 음식과 문화를 전시할 예정이며, 배우 류승룡은 보령 섬 걷기대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제5회 섬의 날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자들이 무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2024.6.14
|
한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에 열린다. 이는 8을 옆으로 눕힌 모습이 무한대(∞) 기호를 닮아 섬의 무한한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