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뉴스=강혜진 기자] 개그맨이자 파워엠씨 대표인 이재성 작가가 세 번째 책 '개그맨처럼 쌩쌩 돌아가는 뇌 만들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어머니가 20여 년 동안 치매로 고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뇌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통찰을 담고 있다.

이재성 작가의 어머니는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을 계기로 이 작가는 치매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고, 그 결과 이번 책을 집필했다.

그는 책에서 특히 약물 부작용과 가공식품 섭취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간 고혈압 약을 복용한 어머니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댄스, 스포츠, 유머와 같은 새로운 활동이 뇌를 자극하고 뇌세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재성 작가는 치매 인구가 2024년 100만 명에서 2030년 3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뇌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거나 치매를 예방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을 통해 독자들이 뇌 건강을 개선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그맨처럼 쌩쌩 돌아가는 뇌 만들기'는 장기간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긍정적인 태도와 새로운 활동을 통해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연구하고 수백 권의 건강 서적에서 핵심을 추려낸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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