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뉴스=전영준 기자] 인천시가 산업도시, 항만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올해부터 'K-Con Land(케이콘랜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핵심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영상·미디어 기업을 유치하고 K-콘텐츠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유 시장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할리우드 콘텐츠 투자자 및 미디어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글로벌 기업 4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전략적 협약을 통해 K-콘텐츠 중심지로서 인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고, 인천테크노파크를 포함한 7개 기관과 첨단 미디어 공동개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4월 22일에는 'i-디자인 세미나: K-콘텐츠'가 열려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SM C&C, ㈜한화,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인천관광공사 등이 함께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바탕으로 한 국제 물류·교통 허브이며, 문화자산과 청년 창작자 풀, 산업기반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한 '2025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며, 국가 전략에도 포함됐다.
시는 향후 'K-Con Land' 유치를 위해 세제 감면, 투자 환급, 인센티브 확대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제 인천은 콘텐츠가 흐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창작 플랫폼이자 콘텐츠의 관문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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