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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드론·UAM 미래기술 공개…국산 UAM 기체 비행 시연

전영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7/14 [14:54]

인천 송도서 드론·UAM 미래기술 공개…국산 UAM 기체 비행 시연

전영준 기자 | 입력 : 2026/07/14 [14:54]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포스터. ©인천광역시청


[원뉴스=전영준 기자] 인천 송도에서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박람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다.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해외 초청 인사,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한다. 드론과 UAM 기술 발전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확산, 공공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기술 전시와 비행 시연, 정책 홍보, 국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미래 모빌리티가 바꿀 일상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K-UAM 서비스 쇼케이스'가 열린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UAM 기체의 실물 비행 시연이 진행된다. 기체는 비행고도 5m에서 약 4분간 시연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 행사에서는 정부 정책 추진전략 발표와 전시관 투어, 드론축구 시축 등이 이어진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흐름을 함께 공유하는 일정이다.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는 UAM 컨퍼런스도 열린다. 글로벌 UAM 정책과 인프라 전략, 기술 혁신, 연구개발 동향, 시장 성장과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도서 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섬 지역 긴급교통체계’를 첫 상용화 모델로 제시한다. '인천광역시 UAM 상용화 전략'을 처음 공개하고, 향후 공공교통과 응급 이동 수단으로서 UAM 활용 가능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드론레저스포츠 대회인 FIDA 인터콘티넨탈 컵, 코리아 드론기업 글로벌 팸투어, UAM 채용박람회,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가 진행된다. 기업 IR 피칭과 공개 강의도 열려 청년 인재와 투자자, 산업계가 만나는 장이 마련된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함께 열린다. 15일 오후 8시부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2026 K-드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뮤지컬, 이벤트 부스,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드론 배송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는 1500대 규모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가 선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 기술이 산업 분야를 넘어 시민의 문화와 여가 속으로 확장되는 장면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2026년 제2차 총회와 K-UAM Team Korea 제20차 실무협의체도 연계 개최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업계의 협력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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