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 개관창업·문화·교육 한자리에…"청년의 내일, 고양에서 시작"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 교육, 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의 현재를 분명히 하고,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고양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2층에 마련된 청년 창업 공간을 언급하며 "9개 사무공간에 22개 팀이 입주 신청했다"며 "청년 창업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과보고에 나선 왕연우 고양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기획했고, 연면적 6854㎡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내부에는 스타트업 사무실, 전산교육장, 방송촬영 스튜디오, 전시 공간, 요가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고양시는 이 공간을 기존 청년정책 거버넌스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스탠 슈빌리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참석해 "청년 친화적인 도시 전략이 인상 깊다"며 "향후 에스토니아 청년들과의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고양시와 에스토니아 청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힘 조용술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과거 청년 창업 공간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며 "공간 자체보다 중요한 건 운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멘토링과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청년들이 이 공간에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내일꿈제작소는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미래 3종 일자리 패키지'도 함께 소개했다. 정규직 채용 시 기업 인센티브 제공, 창업 간접비 지원, 현장 중심 일자리 프로그램 확대 등 수요 맞춤형 정책이 핵심이다. 전 부서에 청년 전담팀도 신설해 정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청년이 주도하고 도시가 지원하는 고양형 청년정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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