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일상이 만난 배다리… 팸투어·달시장·공연으로 채운 골목 축제성냥마을박물관과 철로변 무대, 주민이 꾸린 장터까지…10월 '배다리 축제' 앞두고 문화공간 재발견
오래된 골목에서 마주한 이야기
배다리 철로변에서는 달시장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다.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책과 소품이 전시됐고, 일부 부스에서는 직접 제작 체험도 가능했다. '나비날다책방'이 기획을 맡아 지역 상점과 생활문화인이 참여했으며, 방문객들은 골목의 상점들을 거닐며 이야기가 담긴 물건들을 고를 수 있었다. 대형 시장과 달리 판매자와 손님이 가까이서 교류하는 장면은 작은 장터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음악이 흐르는 철로변의 밤
저녁 무렵에는 배다리 철로변 무대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첫 무대는 청년예술단체 코드아트 소속 앙상블팀 리하가 열었고, 이어 마술사 임정열, 팝페라 그룹 퍼포맨즈, 리타 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장르가 다른 공연들이 이어지면서 골목은 공연장이 됐고, 주민과 방문객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아이들은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고, 배다리라는 공간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행사 관계자는 "팸투어, 플리마켓, 공연을 통해 배다리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며 "오는 10월 18일 열릴 '배다리 축제'에서 이 프로그램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제 일정은 인천 동구청 홈페이지와 배다리 공식 인스타그램(@baedari.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골목과 사람, 그리고 시간이 함께 만든 풍경이었다. 팸투어에서 만난 역사, 플리마켓의 교류, 공연의 울림이 어우러져 배다리는 오래된 동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책방과 수공예 공방 등 배다리 고유의 상점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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